경남지방조달청(청장 반한주)은 올해 조달사업 규모를 2조 2천173억원으로 정하고, 고품질의 효율적 조달서비스 제공을 통한 혁신·성장 및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여 지역경제 활력을 제고하기로 했다.

이는 작년 조달사업 계획(2조1천226억원)보다 104.4% 수준으로 소폭 증가한 규모이고 사업별로는 내자구매 1조7천773억원, 시설공사 4천400억원 규모이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반기에 최대한 조기 집행할 계획이다.

특히, 도내 기술력 있는 중소·벤처기업들이 공공조달시장을 통해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기술력이 우수한 경남지역 창업·벤처기업을 발굴해 벤처나라등록에서부터 다수공급자계약(MAS) 또는 우수조달물품으로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전담관을 두어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제한 경쟁 우선 검토 및 지역의무 공동도급 제도를 적극 활용해 지역 기업의 조달시장 참여를 확대시킬 예정이다.
 
반한주 경남지방조달청장은 “도내 중소·벤처기업이 공공조달 수요를 기반으로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역할을 하고 성장·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황민성 기자  hcs@kndaily.co.kr

<저작권자 © 경남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