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 마천주물공단 내 폐기물 업체 불이 나면서 연기가 계속 나고 있다.

22일 오후 6시 31분께 창원시 진해구 마천주물공단 내 폐기물처리 업체에서 불이났다.

이 불로 소방차량 17대가 출동해 큰 불은 잡았지만 쌓여 있던 폐기물에 불씨가 남아 진화에 애를 먹고 있다.

소방당국은 산업폐기물처리 업체에서 쌓아둔 일반폐기물이 많아 잔화정리 중이라 연기는 계속 날 것이라고 전했다.

이 불로 쌓여 있던 일반 폐기물에서 매케한 연기가 1시간30분이 지난 현재까지 인근 마을로 번져 주민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공장내 쓰레기 폐기물을 쌓아둔 2구역에서 불이 났다"며 "화재피해 보다는 복구비용이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황민성 기자  hcs@kndaily.co.kr

<저작권자 © 경남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