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지역 사회인들로 구성된 진해야구연합회 2019시즌클럽리그대회 7번째 경기가 4월20일~21일 진해야구장에서 열렸다.
주말리그로 진행되는 진해야구연합회 클럽리그대회는 토요리그와 일요리그로 매주 리그가 진행되는 동안 경기내용을 요약해 보도하고 있다.
아침의 선선함도 해가 뜨자 금방 더운 기운이 느껴지는 요즘 날씨에도 주말만을 기다리는 야구동호인들은 행복한 야구시간을 맘껏 즐길 수 있어 한주의 스트레스를 모두 풀 수 있었다.

<토요클럽 4월20일 경기>

[드래곤즈-뱁티스트] 아직은 하위에 머물러 있지만 이제 여름만 오면 상위권 도약이 가능하다는 양 팀의 포부다. 드래곤즈 1회초 선두 이용태와 송기형이 4구로 출루, 이희수의 중전안타로 2점 득점에 이어 와일드 피칭으로 1점을 추가해 3점의 선취점을 얻었다.
2회초 오랜만에 등판한 뱁티스트 엄재호 투수의 난조로 선두 박용수 4구 이어 이철민 이용태, 송기형의 중전안타 이어 이희수 좌월 2루타, 최인재의 우전안타로 6득점해 초반에 이미 승부를 결정짓는 분위기다.
하지만 뱁티스트 2회말 공격 선두 김수걸이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에 이어 김영철 좌전안타, 김기덕과 위진택이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하고 이종영 4구로 이용환은 좌전안타 다시 김수걸이 내야 안타로 6점을 득점했다.
3회초 이철민 내야안타로 시작된 공격이 이용태 좌전안타 장준기 중전안타 송기형 좌전안타 이희수 1루수 살짝 넘기는 내야안타등으로 3회 5득점해 다시 추격의 꼬리를 자른 듯 보인다.
3회말 뱁티스트는 김기덕, 김기형의 연속 4구후 홈으로 들어와 2득점했다. 4회초 드래곤즈는 박용수와 이철민의 공격때 내야실책으로 출루한 후 투수 난조로 홈으로 들어와 안타없이 3점을 얻었다.
4회말 뱁티스트는 무득점으로 마지막 공격을 끝내 결국 드래곤즈가 17:8로 승리했다. 이철민투수가 승리를 챙겼다.

[네이비-로스타] 올 시즌 결승전이라 생각되어질 만큼의 양팀 실력이라 초반부터 긴장감이 흐르는 가운데 1회초 네이비 서정우와 이민규가 내야 실책으로 출루하고 배동진은 4구 김의관은 몸에 맞는 볼로 홍현민은 주자의 수비방해로 인해 내야안타를 이어 주진영이 좌전안타 등으로 4점을 먼저 득점했다.
1회말 로스타는 네이비의 내야실책과 연속 4구에 이어 평범한 플라이를 놓치는 등 애러가 이어지면서 강성욱과 김지철의 중전안타로 6득점 해 바로 역전했다.
2회초는 이민규의 좌전안타와 배동진의 좌중간 2루타를 합쳐 1점을 추가했다.
3회초 네이비 홍현민이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후 주진영 좌전안타 박성우 타격때 내야실책으로 2득점에 성공해 네이비가 다시 역전했다.
4회 초 네이비의 마지막 공격에서 이민규 내야안타, 배동진 좌전안타, 김의관 우월 3루타, 대타 이현우가 우전안타등으로 3점을 추가해 4점차 승부를 결정짓는 듯 보였다.
하지만 4회말 로스타 마지막 공격 선두 최인식과 김지철이 4구로 출루하고 권용민이 희생플라이로 1점 추가하고 다시 김정일이 4구 이상영 우전안타로 2점을 추가해 1점차 승부를 펼치고 도루로 3루에 있던 이상영이 바뀐 주진영 와일드 피칭때 홈에 들어와 양팀의 승부는 10:10으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양팀 다 믿고 보는 선발 투수 김인환과 장병조의 난조로 진검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승부는 후반기로 넘기게 되었다.

[드림즈-볼케이노] 지난주 힘든 1승으로 기분이 한결 좋아진 볼케이노가 강력한 우승후보로 떠오르고 있는 드림즈를 맞아 어떻게 싸울 것이진 궁금해지는 경기였다.
1회초 드림즈 강대성이 낫아웃으로 출루하고 신익동의 우월 2루타때 홈에 들어와 1점을 선취했다.
1회말 볼케이노는 정찬우가 4구로 출루하고 2사 이후 서성철 내야안타 김형덕 중전안타 이호수 중전안타 등으로 2점을 따냈다.
2회초 드림즈 송원모가 중전안타 정철훈 우월2루타로 김건진이 내야안타 방기선 신익동이 중전안타 송희목 좌전안타등으로 4점을 득점해 일거에 역전했다.
3회말 볼케이노 선두 서성철 중전안타 김형덕 좌전안타 이어 김희수가 희생플라이를 쳐 1점을 추가했다.
4회초 드림즈 강대성 좌월 2루타에 이어 볼케이노의 내야수들의 실책으로 드림즈가 3점을 추가했다.
볼케이노는 추가 득점에 실패한 반면 드림즈는 6회말 마지막 공격에서 김건진 내야실책으로 출루 방기선 좌전안타 김훈 좌전안타 한상명 투수 앞 안타등으로 3점을 더 추가해 11:3으로 드림즈가 승리했다. 하상철 투수가 완투승을 기록해 4승 투수에 올라섰다.

[119랑-파이어뱃] 1승 이후 아직 승리의 쾌감을 보지 못한 119랑과 3승3패의 기록으로 반타작중인 파이어뱃. 서로 창원 소방서 같은 직장팀으로 자존심이 걸린 경기였다.
1회말 파이엇뱃 공격에서 119랑팀 강계원 투수의 난조를 틈타 선두 윤창호부터 3명이 연속 4구로 출루하고 이진현 좌전안타 이어 하정현 중월 3루타 이용태가 희생플라이 이어 노찬복 중전안타 다시 윤창호 좌전안타 다시 이재진 우전안타 문진환은 4구 이어 이진현 우중간 3루타 다시 하정현 우전안타로 1회에만 11점을 얻었다.
다시 시작된 2회말 공격에서 이용태 4구 노찬복 내야안타 윤창호 4구 이재진 우월3루타 문진환 좌전안타 이진현 4구 하정현 우전안타 바뀐 정보규는 4구 바뀐 최부일 우전안타등으로 2회에도 8점을 얻었다.
3회초 119랑 공격 장현진이 4구로 출루하고 2사 이후 박철 중전안타 바뀐 강계원 중전안타등으로 2점을 얻었다.
4회초 마지막 공격에서 119랑은 이형철이 좌전안타 장현진 4구 서준우 좌중간 2루타를 쳐 다시 2득점해 19:4로 파이어뱃이 승리했다. 바뀐 김보배가 승리를 챙겼다.

[돌핀스-트리톤] 3승3패의 트리톤팀이 힘든 상대를 만났다. 역대 전적에서 우위에 있는 돌핀스팀과 어떤 경기를 펼칠까 하지만 1회초부터 이렇다 할 공격력을 보이지 못하는 돌핀스팀이 결국 6회까지 단 1점도 가져가지 못하고 경기를 마감한 반면 트리톤은 3회 허성준 우전안타 김기훈 중전안타등으로 2점을 선취하였다.
이어 5회 트리톤 선두 김원웅 좌전안타로 출루하고 김기훈 4구 이정형 중전안타 이승연 좌전안타등으로 4점을 추가했다.
6회 허성준이 우전안타 이어 김원웅이 우월 3루타로 10점을 득점해 10:0 콜드경기로 끝냈다. 평택 근무중 진해에 잠시 온 트리톤 허성준 투수의 완벽제구에 돌핀스가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결국 완봉패 했다. 허성준 완투완봉으로 트리톤이 1승을 추가하였다.

<일요클럽 4월21일 경기>

[해피투게더-프렌즈] 아직 패배가 무언지 모른 채 무패 질주중인 프렌즈와 중위권에서 상위권 도약을 위해 꼭 넘어야 할 상대를 만난 해피팀.
2회 초 삼자범퇴로 물러난 해피 하지만 프렌즈는 선두 방극승 좌전안타로 출루 김두현 내야안타 조치석 우전안타 그리고 조준영과 이민석의 사사구를 합쳐 3점을 선취 득점했다.
3회초 해피는 2사 이후 정찬우 내야안타 임종준 좌전안타 정대우의 중전안타등 3안타에 1점을 얻었다. 정대우의 중전안타때 임종준이 홈대쉬하다 프렌즈 중견수 전성훈의 홈송구에 태그아웃돼 아쉬움을 남겼다.
5회초 해피는 선두 박원일이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하고 김종진 좌전안타 정찬우 중전안타 이어 정대우 중전안타등으로 3점을 추가해 프렌즈를 역전했다.
4:3으로 진행되던 7회 마지막 프렌즈 공격에서 선두 1번 전성훈이 좌중간 3루타이후 바뀐 박민우의 좌전안타로 동점을 이루고 이민석 좌전안타 이어 김정훈을 고의사구로 보내며 만루작전에 더블플레이를 노렸지만 결국 투수 제구 난조로 4구를 허용해 밀어내기 1점을 추가해 프렌즈가 5:4로 역전승 했다. 김원진이 완투승으로 3승을 기록했다.

[마린즈-리버스] 지난주 인원부족으로 기권패를 기록한 마린즈와 젊은 피로 무장한 리버스. 1회초 마린즈는 김지호가 몸에 맞는 볼로 출루후 윤덕재가 좌전안타를 치고 이주희 타격때 내야실책으로 2명이 홈에 들어와 2점을 얻었다.
4회말 리버스 공격 선두 이종환이 내야실책으로 출루하고 박유현 4구 신호준 좌전안타 등으로 2점을 얻어 동점을 이뤘다.
5회초 마린즈 김경민 중전안타에 이어 박준우 김지호가 4구로 출루하고 윤덕재는 상대 수비실책으로 출루 이형록 4구 신상래 내야안타등으로 3점을 추가해 승기를 잡은 듯 했으나 5회말 리버스 김수현 내야실책으로 출루하고 이종환 좌전안타와 바뀐 안성미 타격때 수비실책으로 이어 김도완의 우월 2루타등으로 4점을 얻어 다시 역전했다.
5회말 마지막 공격에서 마린즈 2사이후 박준우 내야실책으로 출루하고 김지호 4구 윤덕재 중전안타로 2점을 추가해 1점차로 다시 마린즈가 역전하고 리버스 말공격에서 추가 득점에 실패해 결국 마린즈가 7:6으로 승리했다. 박준우가 완투승을 거두었다.

[이지스-쇼크스턴] 2승2패의 이지스와 1승을 하지 못한 쇼크스턴 1회 양팀 무득점으로 끝나고 2회초 이지스는신성열 몸에 맞는 볼로 출루후 안타없이 주루 플레이로 1점을 얻었다. 3회초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한 김민철에 이어 김승률이 빠른 발을 이용해 우월 3루타를 기록하고 배규일의 희생플라이때 1점을 보태 2점을 얻었다.
4회 초 신홍철 야수선택으로 1루 출루한 후 이어진 타격에서 내야실책으로 1점을 추가해 4:0으로 앞서나갔다.
5회 초 선두 김승률이 좌전 2루타로 출루하고 신성렬 4구 박진권 수비실책으로 출루 2사 이후 신홍철 중전안타 바뀐 서민재 좌전안타등으로 3점을 추가해 6점을 만들었다.
5회말 쇼크스턴 김신이 우익수 실책으로 출루한 후 박성수 4구 박상익의 우월3루타로 3점을 얻어 겨우 추격의 발판을 마련하였다.
6회초 이지스 김민철이 좌월 2루타 김승률 4구 배규일 중전안타 신성렬 4구 김찬호 중전안타등을 합쳐 5점을 얻어 추격을 떨쳐 버린 듯 했다.
6회말 쇼크스턴 마지막 공격 선두 여성동이 몸에 맞는 볼로 나가고 바뀐 김민환 수비실책으로 출루 주한빈 좌월 3루타 김신 박성수는 내야실책 박상익 좌전안타 이성원 우전안타 오준우 중월 2루타등으로 6점을 얻었지만 추가 득점에 실패해 12:9로 이지스가 승리했다. 조준영 투수가 오랜만에 승수를 챙겼다.

[레젼드-이글스] 1회초 레젼드의 무서운 공격이 시작됐다. 프로구단 한화가 세운 기록에 따라 가려는 듯 1회에만 선두타자가 3번씩이나 타석에 서는 무지막지한 공격으로 14점을 얻었다. 김선규가 중전안타로 출루후 황철성 몸에 맞는 볼 문진환 4구 이주석 야수선택으로 1루로 나가고 서창원 좌중간 3루타 안종범 우전안타 주명국 내야실책으로 출루 서준우 몸에 맞는 볼 최민기 좌월2루타 다시 김선규 4구 다시 황철성 내야실책 다시 이주석 야수선택 다시 서창원 1루수 살짝 넘기는 안타 안종범 좌전안타 서준우 내야안타 등으로 14점 득점을 마감했다.
1회말 이글스는 하준홍 낫아웃으로 출루 임장훈 4구 윤한일 중전안타 오승호 중전안타 이정민 몸에 맞는 볼 문성주 좌전안타등으로 5점을 득점했다.
3회말 이글스 선두 오승호가 4구로 출루 신유현 우월3루타 이정민 중전안타 윤헌수 중전안타등으로 다시 3점을 득점했다.
레젼드 4회초 이주석 서창원 4구로 출루후 안종범 좌전안타 주명국 중전안타등으로 1점을 추가했다. 5회초 2사이후 황철성이 좌전안타로 출루 후 이주석의 좌월 2루타로 1점을 득점해 16점으로 공격을 마감했다.
5회말 이글스는 문성주 우전안타 윤헌수 좌중간 홈인 임장훈 좌월3루타 오승호 내야안타등으로 5점을 얻는데 그쳐 16:13으로 레젼드가 승리했다. 황철성이 1승을 얻어 승리투수가 됐다.

[청우-골리앗] 예전의 영광을 되살리고 싶은 팀과 그 영광을 계속 지키고 싶은 팀 간 대결인 듯 1회초 청우는 선두 김범수가 몸에 맞는 볼로 나가고 장준형은 4구 김성익 중전안타 이건 우월2루타등으로 4점을 먼저 얻었다.
이어 1회말 골리앗은 선두 김상중이 4구로 이도인은 야수선택에 의한 실책으로 출루하고 박웅 중전안타등으로 3점을 얻어 청우를 바싹 뒤쫓았다.
2회초 김범수가 4구로 출루한 이후 장준형이 중전안타 김현석 좌전안타로 1점을 추가했다.
2회말 골리앗 강민수가 좌전안타를 시작으로 박순욱 우전안타 김상중 내야안타 이도인 좌전안타 박웅은 몸에 맞는 볼 김병운 4구 그리고 이우형 우중간 2루타 김형우 4구 이어 바뀐 박정길이 4구 허무열 우월 3루타 다시 김상중 중전안타 다시 이도인 4구 다시 박웅 좌전안타등 2회에만 총 8개의 안타와 5개의 사사구를 합쳐 10점을 추가했다.
3회초 청우는 무득점 3회말 골리앗 선두 이우형이 좌전안타로 출루하고 강민수 2루 실책 박정길 우월3루타 허무열 4구등으로 다시 3점을 추가했다.
4회초 청우는 무득점에 그쳐 16:5로 골리앗이 콜드승했다.
박정길 투수가 승리를 챙겨 4승으로 리그 다승 1위에 올랐다.

날씨가 따뜻해지자 더위가 먼저 찾아와 땀을 흘리게 만든다. 미세먼지와 꽃가루로 인해 대기가 무척 탁해져 있어 땀으로 인해 알러지가 생길까 걱정되지만 야구보다 재미있는 종목이 없어 우리는 내일도 모레도 야구장에 있을 것이다.
진해야구연합회에서 함께 야구를 즐길 진해지역 시민분들은 010-3877-2988로 문자접수하면 된다.

오길호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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