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는 4일 밀양댐 생태공원에서 '2019 밀양요가 콘서트'를 개최했다.

밀양요가 콘서트는 밀양시와 원광디지털대학교(총장 김규열)가 주최하고, 원광디지털대학교(이하 원디대) 요가명상학과 주관, 동문회와 학생회 후원으로 이루어졌다.

밀양시는 지난 4월 3일 원디대와 문화콘텐츠 교류 등을 위한 관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2019 밀양요가 콘서트는 협약에 따른 첫 번째 협력 사업이다.

이번 행사는 기타 선율에 맞춘 노래와 요가, 인도춤, 어린이 요가, 5요소 요가, 태양경배 자세, 명상 등 생활요가로 시연과 공연을 펼쳤다.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요가 동작과 상세한 설명을 곁들여 큰 호응 속에서 진행됐다.

연령대에 맞춘 다양한 요가 프로그램 진행으로 원디대 동문과 밀양시민, 관광객을 포함 500여명이 밀양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요가의 즐거움을 만끽했다.

박일호 시장은 “밀양시와 원디대가 협력하여 요가와 힐링의 새로운 장을 여는 행사였다.”고 전했다.

밀양시는 지난 2016년부터 한-인도 교류 사업을 시작하면서 지역관광 자원과 요가를 결합한 새로운 문화관광 콘텐츠 발굴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고 있다.

밀양시가 올해부터 추진할 시책으로는 ▲2019 밀양아리랑 국제요가 페스티벌 ▲1189 영남알프스 천상의 구름 산책 ▲자연 속의 밀양요가 ▲축제 속의 밀양요가 ▲인도를 밀양 속으로 ▲밀양요가 아카데미 등이 있다.

공태경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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