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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 아티스트를 꿈꾼다!'쇼콜라티에' 도전하는 공태욱 군

   
▲ 태욱 군은 장애(발달장애 3급)를 딛고 꾸준한 쇼콜라티에 과정을 겪으며, 수제 초콜릿 전문가로 거듭나고 있다.
"'쇼콜라티에'라는 직업을 알리기 위해 이번 기능대회에 참가했어요. 여러 친구들이 '초콜릿 만드는' 과정을 지켜보며 궁금해하는 눈빛이 즐거웠어요"

지난달 27일 '2010 전국장애학생직업기능경진대회'에서 만난 '쇼콜라티에'를 꿈꾸는 공태욱(봉림고.19) 군의 이야기이다. 인터뷰 내내 많은 참관객들이 태욱 군의 초콜릿 만드는 과정을 흥미로운 눈빛으로 살펴봤다.

'쇼콜라티에'는 초콜릿의 프랑스어인 '쇼콜라'에서 파생된 용어로, 초콜릿 공예가 또는 초콜릿 장인을 뜻한다. 카카오 가루와 카카오 버터, 설탕 등을 이용해 하나씩 직접 손으로 만들어 즐기는 초콜릿. 상상만 해도 달콤 쌉싸름한 맛이 입가에 전해온다.

장애학생들을 위한 쇼콜라티에 체험 부스를 마련한 '미세스카카오(www.mrscacao.com)' 강은숙 대표는 "커피 바리스타나 와인 소믈리에와 같은 직업은 많이 알고 계시지만, '쇼콜라티에'는 아직 많은 분들에게 생소한 것 같아 이번 기회에 일반인들 뿐 아니라 장애학생 등을 통해서도 널리 알리고 싶었다"고 전했다.

특히 태욱 군은 장애(발달장애 3급)를 딛고 꾸준한 쇼콜라티에 과정을 겪으며, 수제 초콜릿 전문가로 거듭나고 있다. 진지한 표정으로 '초콜릿 만드는' 과정을 보여주며, 또 카메라 플래쉬가 터질 때면 시종 웃는 얼굴로 주위 참관객들의 인기를 독차지 한 것.

"누군가 초콜릿을 직접 만들어 당신에게 맛보라고 전해준다면 더없이 특별한 선물이 될 것"이라는 강 대표는 태욱 군을 향해 "최고의 초콜릿 아티스트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달콤한 웃음을 보냈다. <경남데일리>

 

 

이윤기  bynaei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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