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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우 창녕군수, 우포따오기 야생방사 최종 점검
   
▲ 지난 14일, 한정우 군수가 야생방사를 앞둔 우포따오기를 점검하고 있다.

창녕군은 오는 22일로 정해진 천연기념물 198호이자 멸종위기야생생물 Ⅱ급인 따오기의 우포늪 야생방사를 위한 막바지 최종 점검을 실시했다.

군은 생물다양성의 날이자 습지의 날인 22일 우포따오기 야생방사를 진행하고, 다음날인 23일에는 한·중·일 따오기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하게 되는 바, 내국인 및 외국 귀빈들 등 손님맞이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 날은 기념식이 열리는 우포늪 생태관 앞 광장의 이동 동선과 많은 사람들이 행사참석을 위해 방문 시 원활한 교통대책, 야생 방사를 위한 적응 훈련, 미꾸라지 먹이주기 행사장과 우포따오기복원센터 주변 환경정비 등 최종적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한 군수는 특히 많은 군민과 외빈들의 참석이 예상되므로 안전에 이상이 없도록 각별히 신경을 쓰고, 따오기 방사 행사로 끝이 아니라 방사 후 성공적으로 자연에 안착이 될 수 있도록 모니터링 요원과 서포터즈 등을 적극 활용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따오기 방사는 따오기가 한반도에서 멸종된 지 40년이라는 의미를 살려 40마리를 방사할 예정이며, 방사될 따오기는 암수의 비율과 어미와 새끼의 비율을 고려해 선별했다.

이들 따오기들은 비행훈련, 대인·대물 적응훈련, 먹이섭취 훈련, 울음소리 적응훈련 등 3개월 정도의 훈련을 받았다.

군은 따오기의 성공적인 야생 적응을 위해 2010년부터 우포늪 일대 국유지를 대상으로 따오기 먹이터와 영소지를 조성했고, 지난해부터 14개 읍면에 읍면생태습지를 조성을 했다.

또한 2016년부터는 우포늪 일대 20개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따오기와의 공존 홍보와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생태교육을 진행했다.

방사될 따오기는 위치추적기와 가락지를 착용시켜 실시간으로 위치를 파악하는 한편, 따오기 연구자 10명, 자원봉사자 30명, 서포터즈 40명 등 80여 명이 따오기를 매일 관찰할 예정이며, 여기서 얻은 정보를 활용해 향후 대체 서식지를 확대할 계획이다.

한정우 군수는 “5월 22일 방사될 따오기가 우포늪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군의 전 행정력을 집중해서 관리해 나갈 것이며, 따오기들이 먹이활동과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서식지 확대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공태경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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