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정비창, 가족 초청 현장 견학 및 역사관 함정 투어

해군 정비창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17일 군무원 가족들을 초청해 다양한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정비창 역사관, 정비공장, 건선거 및 함정 등 자녀들에게 부모가 일하는 일터를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비창장은 인사말을 통해 "정비창 장병 및 군무원들이 마음 편히 일할 수 있도록 가정에서 많은 보살핌을 주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올해 새로 신축된 역사관에서 정비창의 업적과 임무 등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해군 정비창에 근무하는 가족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그리고 1946년 해군 조함창으로 발족한 이래 73년간 끝없는 발전을 지속해온 정비창 정비시설들을 견학하고, 해외순항훈련에 다수 참여한 군수지원함 화천함에 직접 승함하여 해군의 위상을 체험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시간을 가졌다.

가족들과 함께 행사에 참여한 박정일 서기관은 “아이들에게 일하는 아버지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고 서로에게 더욱 가까워지는 시간이 되었다.” 며 “가족들과 함께한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황민성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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