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덕2동 주민센터 직원들과 복지패밀리 회원들.

교차로신문은 26일 마산회원구 양덕2동 주민센터(동장 채홍삼)에서 관내 65세 이상 저소득층 어르신을 위한 '장수사진 무료촬영' 행사를 가졌다.

사진 인화 및 액자 증정까지 전액 무료로 제공하고 있는 이번 행사는 주민센터와 공동으로 지역 내 경제적 어려움과 홀로 영정사진을 준비해야 하는 독거 어르신 및 저소득층 어르신들을 위해 매월 실시하고 있다.

특히 이날은 양덕2동 주민센터 직원들과 복지패밀리 회원들이 직접 메이크업과 다과회 등을 마련하는 등 훈훈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 복지패밀리 회원이 장수사진 촬영 어르신에게 메이크업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채 동장은 "작으나마 손길이 필요한 사람들과 함께하는 시간 자체가 보람 있는 일"이라며 진행을 함께 도운 교차로신문 관계자와 복지패밀리 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대신했다.

한편, 양덕2동 주민센터는 관내 15개 자생단체와 함께 보다 안정적인 행정 서비스 구현에 힘쓰고 있다. 아울러 민간 차원의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민간사회안전망'과 매월 홀로어르신 및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목욕봉사와 김장나눔, 반찬지원 등의 봉사 활동을 지원하고 있는 복지패밀리는 어려운 이웃들의 듬직한 버팀목이다.

더불어 채 동장은 "관내 자생단체들의 열성적인 활동이 안정적인 행정 서비스를 구현하는데 무엇보다 큰 힘이 된다"라며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데일리>
 

이윤기  bynaei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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