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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동물 보호소 도움 창구가 마련돼야교통사고 당해도 치료받지 못해...그 고통을 참아야

창원시 유기동물 보호소에는 현재로서는 교통 사고를 당해서 들어오는 경우에도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고 그 고통을 온전히 참는 수 밖에 없다.

왜냐하면, 이에 대한 예산이 책정이 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며, 설사 예산을 마련한다 해도 수술의 경우 치료비가 한번에 많이 들어간다는 점을 들어 고른 예산 집행이 어려울 것이라는 염려가 자리잡고 있다.

보호소는 보호만 하는 곳이라는 말은 맞는 것 같으면서도 틀린 말이다. 왜냐하면, 동물을 사랑하는 시민들은 지금에서 더 나아가기를 원하고, 또 그렇게 노력할 것이기 때문이다.

   
▲ 마산 보호소에 발견 당시 피부병이 심각했던 백구.하지만 보도이후 별이됐다.
시 보호소의 법적 근거와 행정상의 유연함 부족함으로 지금도 치료가 꼭 필요한 개들이 기본적인 보호만 받고 있는 상황이다. 골절, 심한 외상 등에 대해 응급 치료를 항시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 마련이 필요하다.

지역 수의사 협회의 자발적인 동참과 시민들의 참여도 필요하다.  어느 동물병원이 나서준다면, 그 곳이 공공 보호소 동물들에게 도움을 펼칠 수 있는 창구가 되어서 시민들의 모금이 가능하고, 이렇게 모아진 돈으로 개들을 치료받게 하는 것이다.

사진은 마산 보호소에 발견 당시 피부병이 심각했던 백구이다. 보호소에 비치된 약품 만으로는 부족하여 마산 담당 공무원이 개인적으로 시내 동물병원에 부탁을 하여 추가 치료를 받게 한다고 하였다. 그러나, 얼마후 결국 죽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사명감을 가지고 선행을 해주시는 공무원분들이 있지만, 모든 개들을 안정적으로 돕기 위해서는 개인의 선의에 의지하기 보다 제도가 필요하다. <황은해 시민기자>

황은해  zeithunge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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