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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 시 보호소에 동참하기를 원해시 보호소에서는 자원 봉사가 어렵다

아파트 거주가 많아지면서 개를 좋아하면서도 기르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

그중에 동물과 교감하기 원하는 청소년들이 시, 군 유기동물 보호소를 찾고 있는데, 불쌍한 동물들을 돕지 못해 안타까워 하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창원시 보호소의 경우 자원 봉사를 받기가 부담스럽다는 입장이다. 산책 시켜주기 봉사도 좋으련만, 담당 공무원이 이 일 말고도 여러 업무를 보고 있어서 시민들의 수시 방문에 대응하는 것이 어렵다는 것이 첫째 이유이고, 보호소 옆에 딸린 공간이 협소하다는 것이 둘째 이유이다.

물론 관리하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번거로울 수도 있지만 개들의 입장에서는 하루 종일 실내 좁은 공간에 여러 개들과 지내야 하는 개들에겐 잠시 바깥 바람도 쐬고, 땅도 한 번 밟아 보면서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다.

   
▲ 마산시보호소 내 마당
마산 시보호소 건물 부지 내의 공터는 울타리도 잘 둘려있고 자갈밭이다. 원래 산책도 시키라고 마련된 배려 공간인 것 같다. 지난 추석에 담당자에게 산책 봉사자 모집을 제안하였는데, 검토 중이라는 답변 이후 아직 시행이 안되고 있다.

물론 사설 보호소들에 가서 봉사할 수도 있다. 그러나, 공공 보호소에도 사람들이 도움을 펼칠 수 있는 창구는 반드시 마련되어야 한다.

더욱이 청소년들은 우리의 미래이기도 하고, 불쌍한 동물들의 희망이기도 하다. 이들에게 국가(지방정부)에서 하는 동물보호활동에 참여케 하는 것은 그 교육적 가치도 크다. <황은해 시민기자>

황은해  zeithunge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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