된장, 간장 등 전통건강식품 제조로 수익을 창출하고,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여 다함께 잘사는 사회를 위해 창원시 성산구 거버넌스를 다음달부터 시행한다.

성산구청(구청장 차상오)은 노인세대 등 일자리가 없는 시민들이 된장, 간장 등 전통식품을 제조하는 사회적 기업에 취업해서 경제적 자립도 꿈꾸고, 희망찬 미래를 계획할 수 있도록 사회적 기업 창업에 팔을 걷어 부치고 나선다.

성산구에서는 12월 1일 제1기 성산 거버넌스 T/F팀내 공무원 참여자를 인사발령하고 사회적기업 창업을 위한 준비에 들어간다.

성산 거버넌스 T/F 팀은 지역문제를 시민과 행정이 공동으로 고민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조직으로 첫 번째 과제로 사회적기업 창업을 위해 지역내 사회적기업 관련 전문가, 일반시민, 공무원으로 구성하여 12월 한달간 성산구에 적합한 사업 발굴, 창업을 위한 법인 설립 등 실제적인 준비작업에 참여하게 된다.

성산구 제1기 거버넌스 T/F팀 운영결과를 토대로 2011년도 성산구 자체 사회적 기업을 창업하고, 지역내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력도모 등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성산구의 이러한 시도는 지역의 사회적 문제해결을 위해 공공기관이 직접 나선 것으로 성공여부에 따라 창원시내 사회적기업 창업 열풍에 밑거름이 될 전망이다.
 

박정현  master@cwi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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