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 모금이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특히, 사랑의 열매 자원봉사단 발대식과 거리 모금행사이 열리는 등 이웃사랑 열기가 분주하다.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모금 운동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 할 수 있도록 ‘희망 2011 나눔 캠페인 이웃돕기 사랑의 열매’ 자원봉사단 발대식과 가두 모금행사가 12월 1일 오후 3시 창원 늘푸른전당에서 열린다.

사랑의 열매 자원봉사단 발대식에는 경남도 강병기 정무부지사, 장병석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사랑의 열매 자원봉사자, 관련 기관단체장 등 5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발대식에서는 이웃돕기 유공 공무원 4명과 두산중공업(주) 6개 기관단체에게 표창을 실시하고 시군 봉사단장에게 사랑의 열매를 수여할 계획이다.

강병기 정무부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은 남을 위해 봉사하는 것"이라면서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할 수 있도록 봉사하는 자원봉사자는 우리 사회를 밝게 하는 아름다운 천사”라고 말했다.

강 부지사는 또,  “자원봉사단 한 분 한 분의 헌신적인 활동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불어 넣어 줄 수 있는 소중한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격려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을 마친 참석자들은 오후 4시 창원 롯데백화점으로 이동, 쇼핑객과 시민들에게 사랑의 열매를 달아주는 등 거리 모금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날 행사를 계기로 도내 시군에서도 가두모금 행사를 자체적으로 실시해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 모금운동에 적극 동참할 것으로 알려졌다.

연말연시 이웃돕기 집중 모금은 12월 1일부터 2011년 1월 31일까지 2개월간 계속할 계획이며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주기 원하는 도민은 자동안내전화(060-700-1212)와 시중은행 사랑의 계좌 등을 통해 성금을 접수할 수 있다. <배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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