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NC 이재학=경남데일리)

NC다이노스가 SK 3연전 첫 경기에서 승리하며 기분좋은 출발을 알렸다.

26일 NC는 '2012 퓨처스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원정(송도) 경기에서 조평호의 결승타에 힘입어 3:2 승리를 기록했다.

이날 선발 등판한 이재학은 6이닝 동안 6피안타 4볼넷 2탈삼진 2실점(1자책)으로 SK 타선을 제압했다. 이재학은 시즌 9승째를 기록하며 평균자책점 1.49로 퓨처스 남부-북부리그 투수부문 전체 선두를 지켰다.

이어 등판한 문현정-정성기-김진성이 차례로 등판한 가운데, 마무리 투수 김진성은 노히트 무실점으로 시즌 11세이브를 기록했다. 경기 초반은 팽팽한 투수전으로 펼쳐졌다. 4회까지 양팀 득점이 없는 가운데, NC 김태우의 희생플라이로 먼저 선취득점을 올렸다.

이어 5회말 이재학의 악송구로 1실점을 한 NC는 6회 4번타자 조평호의 적시타를 시작으로 내리 2득점을 올리며 3:1 리드를 지켰다. SK는 7회 추가 득점을 올렸지만 전세를 역전시키는 데 실패했다.

NC는 이날 승리로 승률 0.620(31승 19패 2무)을 기록하며 퓨처스리그 전체 선두를 지켰다.
 

이윤기  bynaei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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