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ARSENAL)

박주영은 홍명보 감독과 함께 지난 13일 공식 인터뷰에 나와 병역 논란에 대한 의혹을 해명한 바 있다.

29일 홍 감독은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림픽 본선 엔트리 최종 18명의 명단을 확정 발표했다.

와일드 카드(23세 초과 선수)로 뽑힌 박주영을 비롯해 김현성(서울)이 공격수로 선정됐다. 가장 큰 관심을 모았던 미드필드에선 김보경(세레소 오사카), 지동원(선덜랜드),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 기성용(셀틱) 등이 발탁됐다.

지난 7일 시리아전 대표팀 선발 출장으로 골을 기록했던 윤일록(경남)은 대표팀 명단에서 제외됐다.

와일드 카드로 일찌감치 이름에 올렸던 이정수(알 사드)는 소속팀 출전 불가 통보로 무산됐다. 대신 김창수(전남)가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멕시코-스위스-가봉과 함께 B조에 속한 홍명보호는 26일 오후 10시30분 멕시코와 조별리그 1차전을 갖게 된다. 첫 경기를 펼치게 될 멕시코와의 역대 전적은 1승 3무 2패, 공격수로는 히오바니 도스 산토스 (토트넘)와 박지성의 팀 동료 치차리토(하비에르 에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활약하고 있다.

다음은 '2012 런던 올림픽' 본선 최종명단.

GK : 정성룡(수원 삼성), 이범영(부산 아이파크)
DF : 김창수(부산 아이파크), 윤석영(전남), 김영권(오미야 아르디자), 장현수(FC도쿄), 황석호(산프레체 히로시마), 오재석(강원)
MF : 김보경(세레소 오사카), 지동원(선덜랜드),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 한국영(쇼난 벨마레), 백성동(주빌로 이와타), 기성용(셀틱), 박종우(부산 아이파크), 남태희(레퀴야)
FW : 박주영(아스널), 김현성(FC서울)
 

이윤기  bynaei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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