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려한의원 김병출 원장.

한방다이어트의 경우 비만의 원인을 몸의 불안정한 균형에 있는 것으로 보고 검증된 다이어트 한약을 통해 근원적인 문제를 해결하는데 주력한다.

특히 개개인의 체질과 성향을 파악해 살이 찌는 원인을 분석하는 것을 기본으로, 체질개선과 몸의 독소 해독을 통해 신체의 기능정상화와 밸런스를 우선으로 하고 있다.

10년동안 비만다이어트 진료를 전문으로 해온 고려한의원 김병출 원장은 "무리한 다이어트는 오히려 여름철 건강에 큰 위혐이 될 수 있다" 며 "몸에 체질과 성향에 맞는 올바른 다이어트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비만잡고 각종 질환까지 예방하자!
한방다이어트는 단지 몸의 체중을 감소시키는 것 외에도 인체의 각종기관들의 회복과 휴식에 중점을 둬 순환기능, 대사기능을 정상화하는 다이어트 한방 처방을 병행해 각종 질환으로 부터 예방한다.

김 원장은 "신체 불균형이 비만을 야기하고, 비만이 각종 질병을 불러오는 것처럼 다이어트에 따른 신체의 불균형 역시 같은 결과를 불러올 수도 있다"며 "하지만 아무리 좋은 다이어트 방법이더라도 꾸준한 관리와 식이요법이 병행되지 않으면 실패확률이 높다"고 조언했다.

이어 "건강한 다이어트는 건강한 몸매를 만든다"며 "다이어트보다 중요한 몸의 건강을 지키는 일은 올바른 한방 다이어트를 선택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고 덧붙였다.

건강한 다이어트, 세끼 식사 챙겨먹어야
다이어트를 위해 먹는 양을 줄이거나, 힘들게 운동을 해도 체중이 많이 빠지지 않는 이유는 뭘까. 몸의 신진대사와 관련이 있다.

신진대사의 운동이 활발해져 체내 에너지 소비량이 늘어야 체중을 감량할 수 있다. 만약 굶게 되면 신진대사의 활동의 거의 없기 때문에 체중이 줄지는 않는 것. 김 원장은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해 신진대사를 높이는 가장 좋은 방법은 세끼 식사를 챙겨먹는 것이다고 전했다.

세끼 식사가 중요한 이유는 몸의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주기 때문이다. 즉 몸의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면, 몸에서 섭취한 음식물을 소화시키기 위해 에너지의 소비량이 높아지고 소화기관이 활발해져서 에너지 배출이 용이한 몸이 만들어진다.

한방 다이어트의 강점이 바로 여기에 있다. 무조건 굶어서 식사량을 무리하게 줄이는 것보다 아침, 점심, 저녁을 꼬박꼬박 챙겨먹으면서 한약을 통해 건강하게 몸을 뒷받침 해주면, 신진대사의 활발한 활동으로 인해 저절로 건강한 S라인, 일명 명품 몸매가 만들어지게 되는 것이다.

▲ 고려한의원 내부.

▲ 고려한의원 내부.

겉이 아니라 속까지 잡아야 한다.
김 원장은 이어 진정한 다이어트란 껍데기만 줄이는 것이 아니라 속까지 꽉 잡아야 진정한 다이어트라고 말한다.

다이어트는 대부분 척추가 안 좋은 사람에게 많이 나타나는데, 척추치료만으로도 비만, 당뇨 등 각종 질병으로 부터 예방할 수 있다. 척추교정으로 몸의 순환이 잘 되게끔 잡아주고 다이어트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또 한 달안에 몇kg를 감량하겠다는 접근하는 것이 아니라 식이요법과 한방치료, 운동을 병행해 자기 체질과 몸에 맞는 다이어트로 차츰 체중을 줄여나가는 것을 목표로 해야 요요없는 건강한 다이어트가 된다.

식이요법은 혈액형별 방법이 다르다.
이어 김 원장은 혈액형 별로 식이요법도 다르다며 A형 경우 야채중심의 식사로 하고, 고기를 생선으로 바꾸는 노력이 필요하며 B형은 균현 잡힌 식단이 좋고 살을 빼려고 생각한다면 밀가루로 만든 음식은 피해야 한다고 전했다.

AB형은 두부를 중심으로 소량의 고기와 유제품(무가당요구르트) 등으로 식단을 꾸미고 O형은 신진대사를 높이는 간이나 생선류, 녹색야채 등과 함께 하는 것이 좋다.

또 몸에 좋은 음식이라고 무조건 먹는 것이 나리아 전문가의 자문을 구하는 것이 좋다. 각 사람들 마다 체질, 계절, 혈액형 등에 따라 체질이 다르기 때문에 어떤 다이어트가 자기 체질에 맞는지 자문을 구한 뒤 시작하는 것이 2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이외 다이어트 관련 문의사항은 고려한의원(055-255-7455)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경원  kyungwonll@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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