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주민불편을 해소하고, 지역주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공감시책 발굴을 위해 창원 성산구(구청장 차상오)가 각 분야별 전문가, 시민, 행정이 함께하는 민관소통시스템인 ‘성산 거버넌스 T/F팀’을 운영한다.

성산 거버넌스 T/F팀은 다양한 지역문제를 대상으로 과제를 선정하고 공무원으로 구성된 실행단, 전문가 및 일반시민으로 구성된 자문단이 함께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해 나가는 협치행정의 좋은 사례로 꼽고 있다.

성산구는 지난 1일부터 사회적 기업 발굴을 과제로 공무원 4명과 두산중공업, S&T 중공업, 경남지역혁신연구원 등 학계, 기업체, 전문가 7명으로 구성된 제1기 성산거버넌스 T/F팀을 운영해오고 있다.

또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속적인 수익을 낼 수 있는 사회적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지난 6일 관내 성주사와 성산구청이 전통식품 제조, 임산물 재배 등 사업내용과 사업부지 등의 상호지원내용을 담은 “해피성산 실버커뮤니티 사업협약”을 체결하여 사회적 기업 설립을 위한 준비단계에 들어갔다.

또한 각 분야별 자문단과 자문회의를 개최하고 향후 타 지자체 현장답사 등 추진상황에 대해 논의하는 기회를 가졌으며 재활용 수거분야 등 수익창출이 가능한 분야에서 지역 내 취약계층의 자립을 위한 사회적 기업발굴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

성산구 관계자는 “제1기 성산거버넌스 T/F팀은 12월 한 달간 한시 운영되며, 이후에도 지역현안 및 주민복리증진을 위해 거버넌스 T/F 팀 운영이 필요할 경우 수시로 구성 운영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정현  master@cwi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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