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성산구(구청장 차상오)는 2011년 쾌적하고 살기 좋은 성산건설을 위해 주인 없이 방치되어 있는 폐업소 간판에 대한 일제 정비작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성산구는 도시미관 저해뿐 아니라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는 도심에 주인 없이 방치되어 있는 간판이 정비되면 산뜻한 도시경관 조성과 시민들의 안전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인 없는 간판정비사업은 최근 경기침체로 인한 업주들의 이전 및 폐업으로 기존 간판들이 방치되어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각종 재난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어 정비사업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시행한다.

2011년 1월 폐업소 간판에 대한 전수 조사를 실시해 정비계획을 수립하고, 2월중 자진철거 안내 등 행정지도를 실시하여 미철거된 주인 없는 간판과 환경저해 간판에 대해 행정대집행을 통한 강제 철거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구청관계자는 “주인 없는 폐업소 간판 정비는 2011년 4월 개최되는 경남도민 체육대회 이전에 정비를 완료하여 창원의 이미지를 제고시키고 시민들의 안전과 쾌적하고 살기 좋은 성산 건설을 위한 사업으로 시민들의 자발적인 철거 및 정비를 바란다.” 면서

아울러 연말연시를 맞아 무차별적으로 게첨 및 살포되고 있는 현수막, 전단지 등으로 시민들의 불편이 많아 이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하여 위반자에 대해 고발과 과태료 부과를 병행하고 있으므로 성숙된 광고문화 정착을 위해 업소들의 불법광고 자제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이환수  master@cwi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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