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00대 명산인 무학산에서도 휴대폰 통화가 가능해 졌다.

무학산 주변 둘레길 등산로에 휴대폰 통화가 잘되지 않아 등산객들의 불편이 잇따랐는데 지난 13일부터는 전 지역에서 통화를 할 수 있게 됐다.

이는 마산합포구청(구청장 조광일)과 KT마산지점의 유기적인 협력과 지속적인 요구로 지난 10월에 착수해 무학산 정상부근의 산불감시용 철탑에 휴대폰 중계기를 설치했다.

무학산 지역의 원활한 휴대폰 사용으로 향후 등산객의 안전사고 및 산불 발생시 신속한 대처로 등산객의 편의를 도모하게 되었다.

한편, 이 지역에 SK통신과 LG U+는 통신사 사정으로 아직 통화가 잘 되지 않고 있으나, SK통신은 12월말 개통예정이며, LG U+도 향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중계기가 설치될 수 있도록 해나갈 계획이다.
 

김분수  master@cwi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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