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는 태풍 산바로 인한 강풍과 폭우로 피해를 입은 황할머니에게 긴급구호물품을 전달했다.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회장 김형성)는 태풍 산바로 인한 강풍과 폭우로 피해를 입은 황 모(72·김해시 외동)할머니에게 긴급구호물품을 전달했다.

황 할머니와 손자가 사는 집은 이번 태풍 산바로 인해 지붕이 날아가고 집안 내부의 집기들이 모두 물에 젖어 당장 먹을 음식과 입을 옷도 없이 전전긍긍하고 있었다. 황 할머니는 적십자의 긴급구호물품을 받고 앞길이 깜깜한 상태에서 한 줄기의 희망이 되었다며 적십자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김형성 회장은 "현재 산바 태풍으로 경남지역 내 350여 가구에 침수 및 집 파손 등의 피해로 긴급구호요청이 접수되어 구호물품을 전달했다"며 "피해를 입은 가정에 즉각적이고 신속하게 도움을 드리기 위해 항시 구호품을 비축하고 비상근무를 통해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경원  kyungwonll@g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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