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네티즌의 관심과 참여를 통해 창원시를 홍보함과 동시에 창원시에 대한 창의적이고 다양한 영상물을 공모한 결과 총 60편의 작품이 접수돼 이중 손유진(마산합포구)씨의 ‘3단합체 통합창원 방위대’가 대상을 차지했다.

시는 지난 10월11일부터 지난 3일까지 창원시 홍보 영상콘텐츠로 활용하고 영상콘텐츠 문화의 저변 확대와 창원의 위상을 올리기 위해 ‘2010 투게더창원 전국 영상UCC 공모전’을 개최했다.

총60편의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영상작품 중 최종 심사를 통해 7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작인 ‘3단합체 통합창원 방위대’는 3개시의 통합으로 인한 통합창원시의 출범을 맞아 밝고 희망찬 통합시를 만들자는 취지로 제작된 애니메이션 작품으로 창원․마산․진해 방위대가 각자의 임무는 잘 수행하지만 서로 힘을 합치려 하지 않는 중 외계에서 괴생명체가 나타나 이를 계기로 창원․마산․진해 방위대가 3단 합체를 해 통합창원지구방위대로 새롭게 태어나 외계 괴생명체를 물리친다는 줄거리이다.

최우수상을 받은 하버드팀(서울)의 작품 ‘새로워진 창원으로 함께 떠나요’는 새롭게 출범한 창원시의 역사, 자연, 관광명소를 어린이의 시각으로 묘사한 애니메이션 작품으로, 소녀가 저녁에 그림일기를 쓰고 잠자리에 들어가자 그림일기장이 펼쳐져 창원의 자연, 문화, 관광 명소 등을 알리고 일기장이 덮어지며 끝나는 내용이다.

우수상은 문종호(수원)씨의 주남 저수지, 소현과 소민(의창구)씨의 누비자와 함께하는 창원의 축제가 장려상에는 누리미디어연구회(마산회원구)의 다시 하나된 창원, 노기병(의창구)씨의 창원이의 일기, 큰별(진해구)팀의 함께하는 창원 함께여는 미래가 당선됐다.

수상작품들은 창원시 인터넷방송국에도 게재해 창원시의 이미지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창원시의 홍보 영상자료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황민성  hwang@cwin.kr

<저작권자 © 경남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