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남지부(지부장 윤용민)는 '제5회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사랑의 가을음악회, 아름다운 동행'을 지난 10일 개최했다.

지역민과 출소자가 함께 '아름다운 동행'을 나누는 뜻깊은 행사가 열려 이웃들에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남지부(지부장 윤용민)와 후원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각 기관 관계자 및 법무보호대상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사랑의 가을음악회, 아름다운 동행'을 지난 10일 개최했다.

'아름다운 동행'은 출소자와 지역주민이 함께 하면서, 출소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포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지역주민과 함께 동행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개최됐으며, 지난 2007년도부터 시작돼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특히 행사에 앞서 참가자 전원이 동읍 일대를 가두행진 하며 출소자에 대한 선입견 해소와 '출소자HUG운동'으로 추진해오고 있는 'Yellow Ribbon 순환캠페인'과 '출소자 돕기 동참 40만명 서명운동'을 전개하여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어 진행된 본 행사에서는 아름나라 합창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통기타동호회(톱니바퀴), 대한크로마하프연주단, 통기타동호회(카운티스), 색소폰(김종두) 등 공연과 주민노래자랑으로 지역주민과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을 펼쳤다.

행사를 마련한 후원연합회 김정건 회장은 "음악을 통해 법무보호대상자와 이웃이 함께하며 함께 살아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면서 "어렵고 힘든 사람들을 다시 한 번 돌아보면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아름다운 동행'의 취지를 밝혔다.

이어 윤용민 지부장은 "아름다운 동행 행사에 참석해 주신 지역주민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오늘 행사를 계기로 지역주민들의 사랑과 관심으로 출소자들이 재범치 않고 열심히 살아가는 기회를 주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윤기  bynaei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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