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개장한 마산로봇랜드는 국내는 물론 세계 최초 로봇테마파크로, 개장 전부터 많은 관심을 끌었다.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구산면 바닷가 앞에 '로봇'이라는 테마의 새로운 공간이 생겨나자 여러 언론매체는 물론 많은 유튜버들도 로봇랜드를 직접 다녀가 체험하는 영상을 올리는 등 관심이 뜨겁다.

마산로봇랜드는 125만9000㎡ 부지에 놀이기구와 로봇전시 및 체험시설, 로봇연구센터, 컨벤션센터 등이 자리해 있고 내년 말에는 호텔 및 콘도 등 숙박시설도 갖출 예정이다. 아시아 최초 90도 수직 낙하의 쾌감을 맛볼 수 있는 '쾌속열차'를 비롯해 다양한 놀이기구가 있어 어린이 동반 가족 고객 및 연인 데이트 장소로도 좋다.

인공지능 로봇관, 제조로봇관, 미래로봇관, 우주항공로봇관 등 다양한 테마의 로봇전시를 진행하고 있고, VR기기 체험 등도 할 수 있다.

입장료는 정상가격(주간권 기준)이 성인 4만2천 원, 청소년 3만8천 원, 어린이 3만4천 원이다. 현재 오픈기념, 홈페이지 회원가입, 경남은행 bc카드 할인 이벤트를 오는 10월 31일까지 실시하고 있으며, 창원시민 할인은 상시 진행 중이다.

마산로봇랜드 방문 후에는 차로 5분 거리에 자리한 '석양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즐기기 좋다. '석양 레스토랑'은 SBS '백종원의 3대천왕'에도 소개된 곳으로, 바닷가 풍경을 보며 소나무 숙성 삼겹살과 전복, 갑오징어 등의 해물을 커다란 철판 위에서 선보이는 불쇼와 함께 즐길 수 있다. 

나들이 가기 좋은 가을, 마산로봇랜드에서 이색적인 체험을 즐기고 인근 '석양 레스토랑'에서 식사 후 인근 바닷가 도로를 따라 드라이브하는 코스도 추천할 만하다.

더 많은 창원 맛집 영상은 유튜브 채널 '남자쓰'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혜인 기자  hyein88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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