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산도서관에서는 오는 27일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풀꽃 컵받침 만들기'체험 행사를 가진다.

마산도서관(관장 서여화)에서는 도서관 이용자와 지역주민들과 함께 가을 정취를 느끼고자 오는 27일 '풀꽃 컵받침 만들기'체험 행사를 가진다.

압화로 만들예정이며, 압화는 눌러 말린 풀꽃으로 그린 그림으로 식물표본 만들기에서 미적 감각과 창의성이 더해지다가, 19세기 영국의 상류층 부인들의 우아한 취미로 정착하며 예술로 발전했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생활용품과 접목하여 다양한 형태로 발전하고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풀꽃 컵받침 만들기 체험 활동은 자연과 동떨어진 삶을 사는 현대인들에게 자연 친화적이고 즐거운 활동이 될 것이다. 또한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10월 27일 오후 3시 일반인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신청자에 한해 25명까지 무료로 체험이 가능하다. 또 5천원의 재료비를 내면 추가로 풀꽃 컵받침을 두 개 세트로 만들어 갈 수 있다.

체험 행사 신청은 마산도서관 문학자료실로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masanlib.or.kr/)나 마산도서관(240-4560)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경원  kyungwonll@g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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