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국립마산병원(원장 김천태)은 다제내성결핵 및 광범위내성 결핵의 치료에 대한 임상 교육을 위한 '세계보건기구(WHO)' 위탁교육기관 지정 및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위탁교육기관 지정 및 교육은 WHO에서 추천하는 임상 의사에게 다제내성결핵 및 광범위내성결핵의 치료와 관련된 최신 지식 및 능력을 습득시키기 위하여 국립마산병원과 지난 19일 위탁교육 계약 체결 및 위탁교육비(USD 11,000)를 지불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국립마산병원은 22일부터 내달 2일까지 2주간 WHO가 추천한 필리핀 정부 의사 1명을 대상으로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WHO는 다제내성결핵 및 광범위내성결핵을 위한 위탁교육기관으로 국립마산병원을 지정함으로써 다제내성결핵 및 광범위내성결핵 치료를 위한 국제공인 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이윤기  bynaei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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