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군새마을부녀회(회장 홍점순)는 지난 26일 하동공설운동장 주차장에서 쌀쌀한 날씨 가운데서도 새마을지도자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헌옷 모으기 운동을 전개했다.

헌옷 모으기 운동은 폐자원을 수집, 재활용해 근검·절약 정신을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새마을의 대표적인 녹색생활 실천운동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평소 각 읍·면의 새마을지도자와 주민들이 협동해 수집한 헌옷·가방·이불·모자 등을 분류, 재활용이 가능한 옷은 관내의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 주고, 폐품은 재활용업체에 판매했다.

이날 수거된 헌옷은 약 30t으로 1500만원의 판매 수익을 올렸으며 이렇게 모은 헌옷 판매 대금은 독거노인 생일상 차려드리기, 소년소녀가장 1일 부모되어주기, 다문화가정 1대 1 후원결연, 사랑의 김장 담가드리기 등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연중 사용된다.

박종봉  pjbnews@dreamw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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