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학교 콜럼버스 동아리(지도교수 권영훈) 소속 학생들이 지난 6일 서울 농협중앙회에서 열린 제1회 우유 소비 촉진을 위한 아이디어 콘테스트에서 금상을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공모전은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최하고 농협중앙회가 주관하여 국내 우유 소비에 대한 실태분석과 함께 소비 활성화를 위해 진행됐다.

경남대에서는 콜럼버스 동아리 소속 강상진(경영 3)ㆍ마수연(경영 2)ㆍ이재경(수학교육 2) 등 3명의 학생들이 ‘다이어트를 통한 우유 소비 극대화’라는 아이템으로 참가했다.

학생들이 응모한 작품은 30~40대 여성들이 주로 다이어트에 관심을 두고 있다는 점에 착안, 우유가 피부 및 몸매를 좋게 하고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는 점을 집중 홍보하여 흰우유 소비를 촉진한다는 내용이다.

학생들은 이번 콘테스트 준비를 위해 지난 5월부터 직접 우유 소비와 다이어트 간의 관계를 실증해 왔으며, 모의 발표훈련, 아이디어 회의를 반복적으로 실시해 왔다.

그 결과 콜럼버스 학생들의 출품작은 새로운 우유 소비시장을 개발하였고 실행 가능성과 우유 프로모션을 위한 통합 마케팅 전략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이끌어 냈다.

한편, 콜럼버스 동아리는 2012년도에도 지속적인 공모전 출전과 입상, 학술성과를 보여 학생들의 능력 향상과 대학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배근영  inforcros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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