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이브, 인터넷 사이트에서는 외국의 3살 꼬마의 표정이 담긴 동영상이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필자도 방금 전 ' 꼬마 급실망' 이라는 검색어를 보고 동영상을 보게 되었는데 정말 꼬마의 심정을 이해 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 실망스러워하는 표정이 실감나게 드러났기 때문이다.

동영상에는 크리스마스트리가 보이고, 꼬마는 산타클로스가 준 선물 포장을 신나게 뜯는다. 포장을 다 뜯은 후 선물이 책이라는 것을 알게 된 꼬마는 실망하게 된다. 얼마 후 꼬마는 도저히 참을 수 없었는지 "크리스마스 선물이 책이라니? 세상에~" 라고 말하며 펄쩍 뛰기까지 한다.

그 모습을 본 꼬마의 부모님도 웃음을 참지 못한다. 장난감이 갖고 싶었던 꼬마에게는 정말 안타까운 일이지만 동영상을 보는 내내 필자는 즐거웠다. 귀엽고, 사랑스럽기까지 한 꼬마에게 작은 장난감이라도 선물해 주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였으니 말이다.

오늘 저녁부터 본격적인 크리스마스 연휴가 시작된다. 크리스마스는 누구에게나 기분 좋은 날이지만 그중에서도 어린 아이들에게는 선물을 받는 즐거움에 손꼽아 기다릴 정도이다. 물론 동영상에서처럼 책 선물도 좋지만 필자는 크리스마스 하루만큼은 어린 아이들이 정말 갖고 싶은 선물을 부모님들께서 해줬으면 한다.

아래는 크리스마스 선물, 3살 꼬마의 동영상입니다. 클릭하시면 바로 볼 수 있습니다. (출처는 유튜브)

http://www.youtube.com/watch?v=B9F7ijiMaxs
 

김민서  jjjj23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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