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폰을 통해 무료교환권 앱 피해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사진은 특정내용과 관련없음.

유명 제과점이나 프랜차이즈 치킨 무료 교환권 앱 피해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회사원 손모(43. 김해시 장유면)씨는 최근 스마트폰을 통해 유명 제과점 문자메시지를 받았다. "앱 다운받고 케이크 교환쿠폰 받으세요", "클릭하면 무료 쿠폰을 준다"는 말에 아무런 의심없이 다운 받았다.

하지만, 손 씨는 이달 요금서에 4만원의 소액결재 된 것을 알고 망연자실했다.

손 씨는 "공인인증서나 개인정보도 입력하지 않았는데 어떻게 소액결제가 되느냐고 통신사에 문의했지만, 통신사측은 관련없다는 말만 들었고, 나중에야 사기인줄 알았다"고 흥분했다.

손 씨의 경우처럼, 최근 이같은 무료 교환 앱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21일 중앙언론에 따르면, 이같은 피해가 전국적으로 800여건이 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피해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해당 제과점이나 치킨 본부에서도 "명의를 도용한 무료 교환권 앱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를 당부"하기도 했다.

이들 서버는 모두 중국에 위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배근영  inforcros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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