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굿네이버스(회장 이일하)'는 '2013년 겨울 중학교 희망프로젝트' 종강식을 가졌다.

22일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회장 이일하)'는 '2013년 겨울 중학교 희망프로젝트' 종강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 7일부터 18일까지 2주 간 진행된 이번 희망스쿨은 국내 저소득가정 아동의 방학기간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과 한국씨티은행지부가 지원해 마련하게 됐다.

이번 희망프로젝트에서는 창원지역 2개교 38명의 국내 저소득가정 아동(중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평소 문화 체험의 기회가 어려운 아동들에게 중식지원 뿐만 아니라 다양한 볼거리, 체험거리가 마련된 각종 프로그램으로 의미있는 겨울방학을 보내게 됐다.

한편 희망스쿨에 참가한 김진수(중2.가명) 군은 "평소 방학이 되면 집안에 홀로 시간을 보내야 했다"면서 "이번 겨울방학을 또래들과 함께 알차게 보낼 수 있어 즐거웠다"고 전했다.

굿네이버스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아낌없이 도움을 준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과 한국씨티은행지부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앞으로도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는 아동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윤기  bynaei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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