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X조선해양 기술훈련원 수료생 김태성 씨(사진=경남데일리).

인문계 고등학교 졸업 후 한때 금융업계 프리랜서 생활을 해오던 그는 이전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직종에 대한 걱정이 많았다. "막상 처음 겪다보니 용접기를 쥐고도 두려움이 앞섰다" 면서 "TIG 용접은 아주 섬세하면서도 위험하여 고도의 집중력을 요구하는 작업이라 책임감도 크다"고 전했다.

기술훈련원에서 현장실무중심의 훈련을 받고 자격증(국제선급자격증:GW, SP3, SP4)을 취득하여 지금은 STX조선해양 LNG선박 화물창을 용접할 수 엔지니어로써 자부심과 기대감으로 하루하루 열정이 넘친다.

새로운 도전의 결실에 그의 아내도 열렬한 응원을 보내고 있다.

STX조선해양 기술훈련원 관계자는 "지난해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 주관하는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되어 기술 인력이 필요한 사내협력사에 맞춤형 인력을 공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기술훈련원을 신축하여 다양한 직종의 취업연계 훈련프로그램을 확대 실시하여 기업의 경쟁력 제고와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STX조선해양 기술훈련원의 취업연계 훈련과정은 별도의 훈련수당(매월 20만원)과 함께 훈련교재. 피복, 숙식 등이 무료 제공되며, 경남 지역 무료 셔틀버스가 운영하여 기술훈련원생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STX조선해양 기술훈련원(창원진해구 행암동 35번지) 055)548-7352, 또는 온라인 신청(www.stxons.com)도 가능하다.
 

이윤기  bynaei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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