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조합중앙회 부·울·경지역본부, 공익형 직불제 도입을 위한서명 운동 실시

[경남데일리=황민성 기자] 산림조합중앙회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본부장 구광수)는 지난 8일 창원 비음산 용추계곡 등산로 입구와 창원국제사격장 뒤 등산로 입구에서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이하여 등산객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캠페인과 산림분야 공익형 직불제 도입을 위한 서명운동을 실시했다.

건조한 날씨 속에 전국적으로 봄철이 되면 매년 대형 산불이 발생되고 있으며, 산불에 대한 국민적 예방의식과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캠페인을 실시했다.

창원 비음산과 정병산은 도심속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품고 있어 연중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등 등산객의 왕래가 잦은 곳으로 직원들은 등산로 입구에서 입하산객에게 일일이 산불조심 홍보물을 나눠주고 산불에 대해 경각심 갖고 산림내에서의 화기물 취급 금지를 당부했다.

또한, 산림은 공기정화, 수자원 함양, 토사유출방지, 생물다양성 보전 등 126조 상당의 공익적 가치를 일반국민에게 제공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별다른 보상대책이 없는 상황으로 임업인의 소득 보전을 위해 공익형직불제 도입대상에 임야가 포함될 수 있도록 산림분야 공익형 직불제 서명운동 또한 연계해 실시했다.

구광수 본부장은 “이번 캠페인은 최근 산불이 자주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산불 발생 위험이 봄철을 대비해 계통조직의 자발적 산불예방 활동을 통해 산림분야 전문기관으로서 책임을 다 할 것이며, 산림분야 공익형 직불제 서명운동을 통해 임업인의 소득 보전을 위해 일선에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황민성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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