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NC 이호준 선수=경남데일리)

19일(한국시간) NC다이노스프로야구단은 대만 치아이 도류 구장에서 열린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한국대표팀과 연습경기에서 1:0 승리를 기록했다.

이날 NC 선발투수에는 노성호가, 대표팀 선발은 윤석민이 각각 등판한 가운데 대표팀은 볼넷 4개와 안타 5개에 그치는 등 무득점으로 부진을 면치 못했다.

반면 NC 선발 노성호는 WBC 대표팀의 막강타선을 상대로 3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NC는 중간계투 이성민-이민호-최금강-김진성의 연이은 호투로 대표팀을 무실점으로 묶는데 성공했다.

선취점이자 결승점은 6회 NC 선두타자 나성범의 2루타로 시작됐다. 이어 4번 타자로 나선 이호준의 적시 우전안타로 나성범이 결승 홈을 밟게 됐다.

나성범은 이날 6회 2루타를 포함해 4타수 2안타 1득점으로 강타자의 면모를 발휘했다.

NC는 20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두 번째 연습경기를 갖는다.

한편 SBS ESPN은 오는 21일부터 NC 다이노스가 대만에서 벌이는 원정경기 4경기를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SBS ESPN은 이번 시즌부터 1군에 합류하는 NC 다이노스가 쿠바 대표팀, 대만 우승팀 등과 벌이는 평가전 4경기를 생중계 할 예정이다.

21일에는 야구 강국으로 꼽히는 쿠바 대표팀과의 경기가 생중계되며, 22일에는 지난해 대만 프로야구 챔피언 라미고 몽키즈, 25, 26일에는 프레지던트 세븐일레븐 라이온즈와의 경기가 생중계된다.
 

이윤기  bynaei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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