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데일리 = 김혜인 기자] 창원시는 마산회원구 회성동 일원의 ’창원 자족형 복합행정타운 조성사업‘ 의 시행을 위해 금년 1월 특수목적법인 설립을 위한 발기인 총회 및 이사회를 개최하고 대표이사 선임 및 법인설립 등기가 완료됨에 따라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창원 자족형 복합행정타운 조성사업’ 은 50억원의 자본금으로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해 총사업비 5,316억원의 민간자본을 투입해 복합행정타운 부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사업시행을 위한 민간사업자 공모, 경상남도 및 시 출자·출연기관 운영 심의위원회 심의, 시의회 출자 동의안 및 조례안 심의,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지방재정투자사업 타당성조사 등 각종 행정절차를 모두 완료했다.

현재 도시개발구역 지정을 위한 현황 측량, 환경·재해·교통영향평가 및 문화재조사, 지구단위계획 수립 등 관련 용역 시행중에 있으며 금년 3월 지방재정투자사업에 대한 중앙투자심사위원회 심의를 개최 할 예정이다.

심의 이후 도시개발구역 지정 제안 및 신청을 통해 관계기관의 협의를 완료하고 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서 2020년 말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을 수립·고시할 계획이며 이후로 감정평가 및 보상협의 등을 마치면 2022년 공사 착공해서 2026년 3월 복합행정타운의 부지 조성을 완료할 계획으로 있다.

김병두 도시개발사업소장은 "창원 자족형 복합행정타운 조성사업’ 이 완료되면 오랜 세월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바라는 지역주민들의 염원이 치유되고 공공기관, 업무시설, 주거시설, 문화시설이 포함되는 새로운 도시가 조성되어 기존 시가지와의 조화로운 연계는 물론 지역간 균형발전 및 인구유입 효과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혜인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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