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데일리 = 김혜인 기자] 도서관사업소는 2020년 한 해 동안 창원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고자 다채로운 인문학 강좌를 운영한다.

의창도서관에서는 55세 이상 시니어를 대상으로 세계 여러 나라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교양 강의를 담은 인문학 강좌를 상·하반기 20회 실시할 예정이다.

성산도서관에서는 4월부터 예술과 철학을 주제로 하는 성산인문학을 15강에 거쳐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10주기가 되는 성산인문학은 창원시민의 인문정신 함양에 지대한 영향을 주고 있다.

또한, 도서관사업소는 3월에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강연과 탐방으로 구성된 ‘길 위의 인문학’과 사, 문 철의 통섭적인 주제로 지적 여가활동을 지원하는 ‘인문독서아카데미’에 공모 신청해 인문강좌 운영의 예산을 절감하고 수준 높은 인문강좌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상운 도서관사업소장은 “시민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인문학 콘텐츠를 제공해 책 읽는 인문학 중심도시 창원 만들기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혜인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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