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데일리 = 정현무 기자] 함양군은 25일 군청 부군수실에서 신규 도로명부여 심의를 위한 2020년 제1회 함양군 도로명주소위원회를 개최했다.

재적위원 9명 중 7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벽소령대피소 진입도로 ‘벽소령소금길’ 신규 도로명 부여 건을 심의 했다.

이번에 새롭게 부여될 도로명인 ‘벽소령소금길’은 지리산 고개의 ‘벽소령’과 함양-하동 간 소금을 지고 나르던 옛 지명인 ‘소금길’의 합성어로 15일간 지역주민 등의 의견수렴을 거쳤으며 심의 결과는 10일 이내 고시해 벽소령대피소의 신규 도로명주소로 사용하게 된다.

이노태 민원봉사과장은 “향후 새롭게 부여 될 벽소령대피소 도로명주소를 많은 국민들이 사용하고 기억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현무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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