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마산회원구 하귀남 후보

[경남데일리=황민성 기자] 하귀남 더불어민주당 창원시 마산회원구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마산역을 ‘마산시민을 위한 마산시민의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하 예비후보는 13일 민주당 경남도당에서 열린 책임공약 발표 기자회견에서 "남부내륙고속철도를 직선화 및 복선화해 서울까지 2시간 15분 만에 갈 수 있고, 사람과 물류가 쉽게 오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다.

마산역 광역복합환승 센터와 컨벤션, 생활문화시설과 주차장을 만들고, 역광장을 차가 없는 문화예술공원으로 탈바꿈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지상에는 공연장, 기적의 놀이터, 피크닉 공간 등을 만들고, 지하에는 복합환승센터와 주차장을 건설하겠다고 공약했다.

하 예비후보는 마산자유무역지역과 평성일반산업단지에 수소·미래차 산업 클러스트를 조성해 마산의 미래도 준비하겠다고 했다.

이어 "자유무역지역에는 자유무역지역 진흥원을 설립해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과 우수기업 유치, 그리고 창업기업의 기술 이전과 증시 상장 등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평성일반산업단지에는 미래자동차 규제자유특구를 지정하고, 특구 소재 기업에 R&D(연구개발)를 지원할 미래수송기계 과학기술원을 설립하겠다"며 "미래자동차 규제자유특구는 수출용 수소·전기버스와 무인자동차, 자율주행, 배터리 산업을 육성하고 지원하기 위한 특화단지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황민성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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