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데일리=배성우 기자] 김해시와 김해산업진흥의생명융합재단(이하 재단)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관내 수출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자, 수출보험료 예산 5000만원을 긴급 추가 편성해 확대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재단은 최근 코로나 19에 따른 수출기업의 수주 감소, 수출대금 미회수, 운영자금 부족 등 수출 리스크 증가와 회사 운영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업체가 많아 기존 예산이 이미 소진된 수출보험료 지원사업을 확대 실시한다.

이번 수출보험료 지원 확대로, 수출대금 미회수에 따른 손실 보상(보험)은 물론, 수출이행에 필요한 자금의 대출 또는 수출이행 후 수출채권대금 조기 회수에 필요한 보증도 지원한다.

이에 따라 대내외 여건 악화로 운전자금 등 자금수요가 증가된 수출기업의 숨통을 트고 금융비용 부담을 경감시킬 계획이다.

한편 이번 지원사업 신청희망 기업은 한국무역보험 공사 경남지역본부 홈페이지 및 김해산업진흥의생명융합재단 통상교류팀(055-310-9213)으로 문의하면 된다.

허성곤 재단 이사장은 “이번 수출보험료 지원사업 확대로 관내 수출 중소기업의 대외리스크 및 자금 경색을 감소시키는 안전망이 제공될 것이다”고 밝혔다.

배성우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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