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2013년 4월 3일자로 경상남도 람사르환경재단 대표이사에 고재윤 씨를 임용했다고 밝혔다.

고재윤 대표이사는 강원도 원주시 출신으로 1976년도에 제19회 행정고시에 합격하여 환경부, 한국환경공단 등을 두루 거쳐 행정경험 및 환경 분야 전문지식이 풍부하여 경상남도 람사르환경재단을 이끌어 갈 적임자로 평가된다.

경남도는 이번 람사르환경재단 대표이사 임용에 한 치의 논란이 생기지 않도록 하기 위해 관련 절차 이행 및 검증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이에 따라 2013년 2월 21일 대표이사 공개모집을 공고하여 4명의 후보자가 신청하였고, 3월 20~21일 양일간 서류심사 및 면접심사를 거쳐 3월 27일 람사르환경재단 이사회를 개최하여 최종 후보자로 고재윤 씨를 추천ㆍ의결했다.

이후 1단계 내부검증으로 직무적합성, 청렴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2단계로 도민의견을 청취하고자 3월 29일부터 4월 2일까지 5일 동안 경남도 인터넷 홈페이지에 이력서, 자기소개서, 기관운영계획서, 학력, 재산현황 등 고재윤 후보자 관련 서류 일체를 공개하였으나 제출된 의견이 없어 4월 3일 최종 임용했다.

홍준표 도지사는 임용장을 수여하는 자리에서 “경상남도 람사르환경재단 운영에 최선을 다해 람사르환경재단을 한 단계 도약시킬 것”을 당부했다.

김태우  kimtw1977@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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