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대한적십자사 는 67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2013년 적십자 장수대학을 개강했다.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회장 김형성)는 지난 2일 67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2013년 적십자 장수대학을 개강했다.

올해로 16회를 맞은 '적십자 장수대학'은 1987년부터 배움의 기회가 적었던 어르신들을 위한 학업의 터전으로 출발하여, 이제는 어르신들에게 건전한 여가선용과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위한 '배움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

'2013년도 적십자 장수대학'은 4월 2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11월 26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경남지사 6층 강당에서 지역 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교양수업, 건강교육, 레크리에이션, 노인건강생활체조, 소풍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박동숙 구호복지팀장은 "고령화로 인해 늘어난 노년기에 건전한 여가선용과 함께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고, 젊은이들과 상호교류 및 소통할 수 있는 적십자 장수대학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노년기의 아름다운 삶이 영위될 수 있도록 적십자사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윤기  bynaei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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