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대구지역 의료인 찾아 산삼제품 등 전달

[경남데일리 = 차상열 기자] 함양군은 14일 대구지역 의사회와 간호사회를 연이어 방문해 코로나19 방지를 위해 최일선에서 총력을 다하고 있는 의료인들에게 산삼제품과 청정함양의 기운을 듬뿍 전달했다.

군은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유행한 가운데 피해가 심했던 대구지역의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일찌감치 방문 격려 계획을 세웠으나 코로나19가 한창 유행하고 엄격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실행에 옮기지 못하다가 어느 정도 안정세에 접어들고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이날 대구지역 의료인들을 방문하게 됐다.

이날 군에서는 코로나 청정지역 함양에서 생산 산삼제품과 함께 서춘수 함양군수의 의료진 격려 서한문과 함께 매일 밤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주제관을 비추고 있는 코로나19 종식을 기원 응원의 등불식 영상을 전달했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서한을 통해 “이성구 회장님, 최석진 회장님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눈물의 지원호소를 접하고 무척이나 안타까웠다”며 “우리나라가 코로나19 모범방역국가로 전 세계에서 인정받게 된 데에는 대구지역을 비롯한 전국의 의료인 여러분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단 한 명의 지역 거주 확진자도 발생하지 않은 코로나19 청정지역인 함양에서 생산한 산삼관련 제품을 전달하고 의료진들의 건강을 기원했으며 오는 9월 개최하는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에 대해 소개하고 대구지역 의료인들을 엑스포에 초청했다.

이에 이성구 회장과 최석진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대구지역뿐 아니라 전국의 모든 의료인들이 많이 힘든 상황이지만 이렇게 함양군을 비롯한 전국에서 격려와 응원을 보내와 그 기운을 받아 더욱 힘을 내어 이겨내고 있다”며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차상열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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