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데일리 = 정현무 기자] 거창군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하고 소상공인·자영업자 매출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제로페이 활성화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제로페이 이벤트는 전 군민을 대상으로 오는 7월 3일까지 진행되며 거창군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제로페이를 이용해 3만원 이상 결제 시 선착순 500명에게 ‘거창사랑상품권’ 2만원을 증정하며 참여방법은 결제내역 화면과 승인번호가 명시된 화면을 캡처해 군청 홈페이지⇒ 군민참여 ⇒ 제로페이 사용후기 게시판에 제로페이 결제 후기를 올리면 된다.

제로페이 결제는 전통시장은 물론 음식점, 주유소, 이·미용업소, 도·소매점, 목욕탕, 학원 등 가맹점으로 지정된 업소에서만 결제가 가능하다.

제로페이 가맹점 등록을 희망하는 업소는 군청 경제교통과 또는 읍·면에서 신청하면 되고 등록현황은 홈페이지에서 조회가 가능하며 가맹점 점포 출입구에 “제로페이 가맹점”스티커가 부착되어 있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2020년 6월 현재 거창군 내 제로페이 가맹점은 1,099개소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제로페이 사업의 조기 정착과 코로나19로 위축된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이벤트를 개최하게 됐다”며 “향후 지속적으로 이벤트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현무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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