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데일리=황민성 기자] 신발 앞코가 네모난 스퀘어토가 인기다. 단순하면서도 조형적인 스타일이 다시 유행하면서 둥글기보다 각진 형태가 주목받는다. 얇은 어깨끈으로 잠옷을 연상시키는 실크 소재 드레스나, 미디스커트에 매치하면 스퀘어토 특유의 단순한 아름다움을 살릴 수 있다. 작업복 스타일의 점프슈트도 추천할만하다. 운동화 대신 얇은 가죽끈의 샌들을 더하면 멋스럽다.

얇은 가죽끈으로 발등을 감싸는 누드 슈즈(naked shoes) 역시 앞코가 각진 형태로 눈길을 끈다. '쪼리라'고 불리는 Y자형 스트랩 샌들부터, 발 앞부분에 가로 형태의 초박형 끈이 가로지르는 형태까지 다양하다. 끈으로 엮어서 '글래디에이터 샌들(검투사 샌들)'로 불렸지만 최근에는 훨씬 단순하고 우아한 느낌을 더했다. 얇은 끈으로만 이루어져 관능적인 느낌을 주기도 한다.

앞코가 각진 샌들은 중성적인 멋이 있어 바지와 매치했을 때 멋스럽다. 요즘 주목받는 버뮤다 팬츠나 통이 넓은 리넨 소재 바지와 잘 어울린다. 다만 스퀘어토 샌들은 발가락과 발꿈치가 모두 드러나서 관리법을 알아두는 것이 좋다. 발에는 피지선이 없어 수분이 부족하면 매우 건조해지고 갈라지기 쉽다. 나이가 들수록 발꿈치가 거칠어지고 딱딱해지는 것도 체내 수분량이 점차 낮아지기 때문이다.

또한 발 각질은 잦은 마찰이 생겼을 때도 쉽게 생긴다. 발꿈치는 매일 체중을 견뎌야 하는 부위인 데다 신발로 인해 마찰이 잦은 만큼 각질이 잘 생긴다. 발 각질 제거는 주기적으로 할수록 관리가 쉽다. 일주일에 1~2회 정도면 충분하다. 따뜻한 물에 10분 정도 발 각질을 불리고 풋 스크럽으로 각질이 많은 뒤꿈치와 발 구석구석 생긴 굳은살 부분을 문질러 각질을 제거한다.

스퀘어토처럼 가벼운 아이템을 매치할 때는 맑은 피부톤이 필수다. 트러블과 좁쌀·화농성 여드름은 피부를 칙칙하게 만드는 주요 원인이다. 부위별 원인이 다양한 얼굴 여드름은 재발이 잦고 자외선 때문에 패인 흉터나 자국이 짙어질 수 있다. 민감성 화장품 브랜드 이지에프바머의 스테디셀러템 'EGF BOMBER 크림'은 피부 진정과 유수분 밸런싱 기능을 갖춰 청소년부터 성인 남자, 여자가 쓰기 좋은 트러블 케어 화장품이다.

'EGF 바머 크림'은 7가지 차 추출물 복합 성분과 건강한 피부 유지를 돕는 EGF 성분을 함유했다. EGF란 피부를 이루는 단백질의 하나로 트러블 진정을 돕는 성분으로 알려졌다. 쉐어버터가 보습막을 만들어 수분크림으로 쓸 수 있으며 아르간트리커넬 오일과 아프리칸 월넛 오일이 각질을 제거해 모공 관리를 돕는다. 부드러운 텍스처와 빠른 흡수로 효과적인 스킨 케어 인생템으로 꼽힌다.

이외에도 여드름 흉터 자국 없애는 법을 고민하는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연고나 패치, 여드름 크림을 약국과 드럭스토어에서 볼 수 있는데 인기 순위 제품이더라도 성분을 따져서 선택하는 것이 좋다. 피부전문가들은 청소년 여드름 화장품을 비롯해 여드름흉터 연고 등의 케어 제품이 다양해졌지만 트러블 피부는 색소 침착과 패인 흉터가 남기 쉬워 평소 보습크림으로 꾸준히 홈케어 관리법에 힘쓰기를 권한다고 전했다.

황민성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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