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데일리=황민성 기자] 남자 여자를 불문하고 오돌토돌 솟아 있는 여드름 피부만큼 스트레스를 받는 일이 또 있을까. 더군다나 얼굴에 난 여드름은 깔끔하지 못한 첫인상을 주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에 자신감까지 사라지는 경우가 많다.

여드름은 지성피부, 민감성 피부 등 피부타입의 원인도 있지만 세균감염과 같은 위생적인 문제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특히 사무실에서 바쁘게 업무를 하다 보면, 주변환경을 항상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은 쉽지 않다.

자주 사용하는 키보드나 마우스 전화기 등의 사무용품들은 생각보다 세균에 많이 노출되어 있는데, 실제 미국의 한 연구에 따르면 사무실 책상의 박테리아 수가 화장실 변기 시트보다 높게 나타났다.

따라서 하루종일 접촉하는 키보드 마우스 전화기 등 자주 접촉하는 용품들은 알코올 솜으로 자주 닦아주고 세척이 가능한 경우에는 자주 씻어 관리해주는 것을 추천한다. 책상에서 음식이나 음료를 섭취하는 경우, 음식물이 흘러 세균 번식가능성이 더욱 높아질 수 있기 때문에 먹고 난 후 자리를 꼼꼼히 정리하는 것이 좋다.

이외에도 항상 사용하는 스마트폰이나 이어폰 등 피부에 닿는 전자기기 들을 깨끗하게 관리하여 세균번식을 미리 방지하거나 악화되는 것을 막는게 중요하다. 밖에 나가 있는 동안 완벽한 청결을 유지하기는 어려우므로, 귀가 후 손과 얼굴을 깨끗하게 씻고 토너와 스킨, 로션과 같은 보습제를 발라주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이다.

무엇보다 얼굴 이마, 볼, 턱에 올라오는 좁쌀, 화농성 여드름은 부위별 발생 원인이 다양하고 여드름 없애기 위해 오랜 노력과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평소 개인위생부터 식습관을 물론 세안제나 화장품 선택에 있어서도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 드럭스토어 뿐만 아니라 약국에도 다양한 트러블 기초 제품이 출시되어 있어 소비자의 선택 폭이 넓어졌다. 많은 제품들 중에서 무엇을 고를지 고민이 될 때 겟잇뷰티와 같은 뷰티프로그램 순위 제품을 참고하는 것도 좋지만, 자신의 피부타입에 맞는 성분과 제형인지를 꼼꼼히 확인하고 선택하는 것을 추천한다.

트러블 피부 화장품 전문 브랜드 티에스에서 ‘TS 클래리파잉토너’를 선보여 얼굴에 피지 없애는 법으로 고민하는 지복합성 피부를 가진 이들에게 인생템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자연에서 얻은 살리실릭 애씨드를 함유하여 각질을 부드럽게 케어해 주며, 과도한 유분으로 인한 번들거리는 피부를 산뜻하게 관리해 준다.

티트리 잎을 증류하여 얻은 오일로 성난 피부를 가라앉혀주는 ‘TS 클래리파잉토너’는 피지 조절은 물론 피부 진정에도 도움이 되는 병풀 추출물을 넣어 붉어진 피부를 가라앉혀 주는 순한 스킨이다.

이외에도 피부 보습 기능이 있는 글리세린 성분이 들어가 있어 건조한 트러블 피부에게도 좋은 수분 토너로, 세안직후 얼굴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가볍게 닦아내 듯 펴 발라준 후 로션이나 크림을 덧 발라 주면 된다.

황민성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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