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클립아트코리아

[경남데일리=황민성 기자] 주기적으로 펌과 염색을 하는 사람들은 머리카락 손상을 피할 수 없다. 펌과 염색 외에도 햇빛, 드라이, 고데기, 빗질, 호르몬이나 스트레스, 영양 불균형 등도 손상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머리카락의 손상을 줄이기 위해서는 평소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뜨거운 열은 머리카락 손상을 일으키는 가장 큰 원인이다. 머리카락에 90도 이상 열을 가하면 광택이 칙칙해지고 변색이 일어난다. 또한 머리카락에 드라이어를 밀착시켜 머리를 말릴 경우 머리카락을 건조하게 만들고 윤기를 잃게 한다.

머리카락 손상을 줄이기 위해서는 자연 건조를 통해 머리카락을 서서히 말리는 게 가장 효과적이다. 드라이어를 사용할 때에는 90도 전후로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15cm 이상 거리를 두고 머리를 말리는 것이 좋다.

물리적인 마찰 또한 머리카락 손상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로 꼽을 수 있다. 물기나 윤기가 없는 상태에서 빗질을 하면 마찰되는 자극이 심해져 머리카락의 표피의 손상을 막을 수 없다. 강한 빗질은 정전기와 탈모를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빗질은 적은 횟수로 부드럽게 해 마찰을 최소화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자신의 헤어스타일에 맞는 브러시와 빗을 선택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직선 모발에는 패들 브러시를, 곱슬머리에는 스타일링 브러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빗의 경우 넓은 간격의 빗은 두꺼운 모발이 젖어 있을 때 사용하고, 작은 간격의 빗은 머리를 말리는 동안 스타일링과 헤어를 분리하는 데 사용하는 것이 머리카락 손상을 줄일 수 있는 길이다.

남자, 여자를 불문하고 극손상모를 복구하기 위해 헤어트리트먼트, 헤어팩 등 헤어 제품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 샴푸 후에 트리트먼트를 매일 사용하고, 일주일에 2~3번씩 헤어팩을 해주고, 머리카락이 50% 마른 상태에서 헤어에센스나 헤어앰플을 발라주면 손상된 머리결 좋아지는 방법이 될 수 있다.

헤어미스트는 수시로 모발을 관리하는데 효과적이다. 헤어미스트는 갈라지고 건조한 머리카락에 바로 뿌려 사용하는 제품으로 언제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건조하고 정전기가 일어나는 모발을 매끄럽게 코팅을 해 차분하고 윤기 있게 만드는 데 효과적이다. 시중의 H&B스토어에서도 머리영양제 제품을 쉽게 만날 수 있는데 인기 순위 제품이더라도 성분과 함량을 따져볼 것을 추천한다.

헤어 케어 브랜드 더헤어머더셀러의 스테디셀러템 ‘헤머셀 실키 헤어 아르간 미스트’는 고농축 모로코 아르간오일이 선사하는 집중 영양 헤어 미스트로 끈적임 없는 가벼운 사용감을 자랑한다. 또한 피부 보호막을 형성하여 손상된 머리결 관리와 회복에 도움을 주며 은은한 향이 기분까지 좋게 만들어 준다.

아르간 오일은 올리브 오일의 2배가 넘는 비타민E를 함유해 건조함을 예방하고 모발을 촉촉하게 가꿔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HAMOCELL 아르간 미스트’에는 아르간 오일과 함께 6가지 단백질 유사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극심하게 손상된 모발에 영양을 선사하고 보습막을 형성한다. 젖은 상태의 모발은 물론 건조한 모발에도 사용이 가능하며, 사용 후에는 브러쉬를 이용해 모발을 전체적으로 빗질해주면 더욱 효과적이다.

황민성 기자  hcs@kndaily.co.kr

<저작권자 © 경남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