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해군 드림스타트, ‘2020 동병하치 프로그램’ 실시

[경남데일리 = 정문혁 기자] 남해군 드림스타트는 함소아한의원과 함소아제약의 후원을 받아 지난 2일부터 31일까지 드림스타트 아동 17명을 대상으로 생기차를 지원하는 ‘동병하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동병하치는 여름에 면역력을 강화해 겨울철 쉽게 찾아드는 감기, 비염, 천식 등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는 한의학 치료법 중 하나다.

드림스타트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땀이 많은 아동, 겨울철 감기가 잘 걸리는 아동 등 허약한 체질의 아동을 선정하고 원기 회복에 좋은 약재를 달여 만든 생기차를 가정방문을 통해 지원하고 있다.

또 방문 시에는 복용방법을 안내하고 여름철 개인위생 관리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동병하치 프로그램을 통해 생기차를 지원받은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의 한 학부모는 “겨울철 감기를 달고 있었던 아이가 생기차를 마시고 면역력을 길러 코로나19 예방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드림스타트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남해군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허약한 체질의 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 생기차를 지원해주고 있는 함소아에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이 무더운 여름을 잘 이겨내고 겨울에 발생할 수 있는 호흡기 질환도 예방해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문혁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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