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데일리=손태석 기자] 경남도는 김해시에 거주하는 30대 남성 2명이 코로나19 신규확진자로 발생됐다고 3일 밝혔다.

경남도는 신규 확진자인 경남 134번과 135번 확진자는 같은 회사 직원으로 각각 올해 5월과 2월에 업무차 멕시코로 출국해 체류하다가 2일 새벽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고 밝혔다.

두 명 모두 무증상이어서 검역 과정에서 검사를 받지 않고, 해외입국자 전용열차를 이용해 부산역에 도착한 후 부산역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당시 두 명 모두 자택에서 자가격리가 어려운 상황에 김해시 보건당국이 부산시에 협조를 요청해 부산시에서 운영 중인 임시생활시설에 격리해 검사 결과를 기다린 결과 두 명 모두 양성으로 판정돼 곧바로 마산의료원에 입원했다.

도는 현재까지 이루어진 기초 역학조사에 따르면 두 확진자의 별도 동선과 접촉자는 없었으며,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에 3일 오전 10시 기준 경남도내 확진자는 모두 132명으로 늘어났으며, 2일 퇴원한 경남 125번 확진자를 포함해 모두 125명이 완치되어 퇴원했으며, 7명이 입원해 치료 중이다.

손태석 기자  elroi11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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