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데일리 = 정문혁 기자] 남해군은 어르신들의 자기개발 및 신체·심리·사회적 건강, 노년기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인복지관 하반기 프로그램 수강생을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

올해 하반기 프로그램은 만 60세 이상의 군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평생교육 2개 강좌, 취미여가 11개 강좌, 건강증진 3개 강좌 등 총 16개 강좌를 진행한다.

강좌는 9월 1일부터 12월 24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노래교실, 실버합창단, 하모니카, 오카리나 등 4개 강좌는 이번 하반기 프로그램에서는 제외하고 대신 우쿨렐레, 수납정리, 실버난타 등 3개 강좌를 신설했다.

수강인원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각 강좌마다 30명 이내로 총 370명의 수강생을 선착순으로 모집할 예정이다.

수강료는 강좌당 5천원으로 교재비와 재료비는 별도이다.

단,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등록장애인 1∼6급은 수강료가 무료이며 차상위계층은 수강료의 50%가 감면된다.

수강을 원하는 군내 만 60세 이상 어르신은 남해군 노인복지관으로 방문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취미·여가생활이 어려웠던 어르신들에게 이번 하반기 프로그램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되찾을 수 있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어르신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정문혁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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