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자율운항보트 페스티벌’ 총 25팀 300여명이 참가

[경남데일리=황민성 기자] 경상남도와 창원시가 주최하고 경남로봇랜드재단이 주관하는 '2020 자율운항보트 페스티벌'이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경남 마산로봇랜드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페스티벌은 인공지능기술을 활용한 인재양성과 로봇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총 25개팀 대학생 300여명이 참가해 지능로봇 기술기반 보트를 직접 설계 하고 제작해 정해진 코스에서 원격조정 및 자율운항 등 실력을 뽐냈다.

경기 종목으로 스피드 경기, 호핑투어, 장애물 통과로 전국 각지에서 모인 대학생들이 선박기술에 대한 지식을 공유하고, 즐기면서 성장하는 기회의 장이 됐다는 평가다.

이번 행사는 자율운항보트 전시 및 제작을 위한 전시부스 운영과 초·중등생을 대상으로 한 미니보트 교육 및 체험도 함께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미니보트 관련 교육을 듣고 직접 보트를 제작한 후 특설 수조에서 진행되는 미니 경진대회에 참가 하는 등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경남도 김영삼 산업혁신국장은 "이번 행사는 향후 로봇랜드 컨벤션센터의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해 관련 인재양성 뿐만 아니라, 로봇산업성장의 토대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 마산로봇랜드 컨벤션센터는 2019년 9월 개관한 이래 지능로봇 경진대회 등 로봇관련 주요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로봇융복합문화공간인 경남 마산로봇랜드 테마파크에서 다채로운 행사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황민성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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