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데일리 = 배성우 기자] 김해시도시개발공사 3개 스포츠센터에서는 오는 9월부터 수영 기초반 1개월 과정 특별프로그램을 임시 운영한다.

스포츠센터는 지난 5월 20일부터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이용시간과 수용인원을 제한하는 4부제 자유수영 방식으로 임시 운영해 왔다.

앞으로 코로나-19가 소강국면에 접어들면 점진적으로 프로그램을 재개할 예정이었으나 지속적인 지역감염 발생으로 프로그램 정상 운영을 예측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기존 4부제 자유수영 운영방식을 유지하면서 코로나 사태로 오랫동안 이용 기회에서 소외되었던 신규고객에 대해 물 적응과 기초 영법을 습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우선 추진하고 앞으로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점진적으로 프로그램 재개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강습시간은 새벽반, 오전반, 저녁반으로 편성되며 반별 10명씩 성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선착순 온라인으로 모집한다.

접수일은 동부 8. 26., 장유 8. 27., 해동이 8. 28.이며 접수시간은 10:00~오후 2시 기존 신규 접수시간과 동일하다.

장선근 사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 될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스포츠센터 운영에도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수영을 할 줄 아는 이용객은 자유수영으로 수용하고 수영을 하지 못하는 이용객들은 특별반을 통해 기초 영법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이용기회의 형평성과 공정성을 확보해 이용객의 만족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상 많은 인원을 수용하지 못하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배성우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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