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학 창원시 도서지역 소방시설 전달

[경남데일리=황민성 기자] 무학은 한국소방산업기술원과 함께 도서지역 소방시설 전달식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 진동리 송도에서 갖고 소화기 221개, 주택화재경보기 212개, 대형소화기 25개를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7일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 진동리 송도에서 열린 도서지역 소방시설 전달식에는 이수능 무학 사장과 허성무 창원시장, 이기오 창원소방본부장, 송도 이장 및 주민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무학은 소방력 열세 지역인 유인도서에 기초 소방시설을 보급해 소방 사각지대 해소 및 주민의 거주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창원소방본부의 도움 요청에 혼쾌히 수락하고 소방시설을 지원하게 됏다.

이수능 무학 사장은 “이번 소화기 지원을 통해 소방인력 투입이 어려운 유인도 주민들의 안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창원소방본부와 함께 지역주민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탁된 소화기와 주택화재경보기, 대형소화기는 우선적으로 송도, 양도, 실리도 138가구에 설치했으며, 인근 우도, 잠도로 확대해 설치할 예정이다.

황민성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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